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토요타 캠리 (문단 편집) == [[대한민국]] 판매 == [[토요타]]의 간판 모델이자 굉장히 유명한 차종이지만, 8세대 출시 이전까지 [[대한민국]]에서의 인기는 별로였다. 1996년에 [[미국]]산 4세대가 잠시 들어왔지만 인기가 없었고, [[한국토요타자동차|토요타 대한민국 법인]]이 출범한 후 [[렉서스]]만 팔다가 2009년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를 결정하면서 대한민국 정발과 함께 재상륙했다. 2012년 [[수입차]] 판매량 2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끌어모았으나, [[폭스바겐 파사트]]같은 [[독일]]제 디젤 승용차의 공세와 [[현대 쏘나타|쏘나타]], [[기아 K5|K5]], [[쉐보레 말리부|말리부]] 등 국산 중형차들의 경쟁력 강화로 매력을 잃어 2014년 이후 판매량은 [[망했어요|10위권 후반대에도 들지 못할 정도로 몰락했다.]] 심지어 1억원대의 최고급 대형 세단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S클래스]]가 캠리보다 '''4배'''나 잘 팔리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캠리가 얼마나 안 팔렸었는지 알 수 있다. 7.5세대까지 캠리 판매량이 저조했던 이유는 몇 가지로 압축될 수 있다. * 첫 번째는 바로 대한민국의 외제차 구매는 리스를 통한 세금 감면 혜택을 위한 구매가 많기 때문이다. 비싸면 비쌀수록 세금 감면 폭이 크고, 실질적으로 업체용으로 구매를 해도 업체 주인이 개인용으로 사용해도 되는 허점 덕분에 기왕이면 비싼 차를 사야 도리어 세금 감면액이 커서 이득이 되기 때문에 비싼 프리미엄 브랜드의 외제차가 더 많이 팔리는 것이다. 한국만이 [[BMW 3시리즈|3시리즈]]보다 [[BMW 5시리즈|5시리즈]]가 더 많이 팔리는 요상한 상황이 벌어진 것도 이러한 이유. 게다가 한국에는 이러한 이유 때문에 토요타에서도 저렴한 모델인 LE 트림이 들어오지 않고 무조건 XLE 혹은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 XLE가 들어와[* 다만 [[디젤게이트]]의 영향으로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의 수요가 커지자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 LE 트림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동급 [[현대자동차그룹|현대기아]] 차량들과 비교하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 한편, 이러한 소비자들은 기왕 세금 감면받아서 구입하는 거 돈을 더 비싸게 주더라도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같은 [[독일]]제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을 사는 게 당연하다. * 두 번째는 역시 워런티 서비스다. 아무리 욕을 많이 먹어도 현대기아의 수리업소 점포 숫자와 저렴한 부품 값은 전 세계 어떤 수입차가 들어와도 경쟁이 안 된다. 물론 토요타는 보통 10년 이상[* 북미에서는 흔한 일이다.] 고장 없이 타는 차량이지만, 운 없게 레몬이 걸린 경우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당연히 워런티 서비스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수리가 힘들고 부품 값이 현대기아에 비해 비싸다 보니 보험료도 올라가는 등 불이익이 많다. 그러니 돈 있는 사람들은 그냥 독일제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 세 번째는 엔진이 2.5L밖에 없다는 것이다.[* 2013년에 V6 3.5L [[DOHC]] 모델을 출시했으나, 판매량 저조 및 [[토요타 아발론|아발론]]과의 판매 간섭 등으로 [[페이스리프트]] 때 다시 삭제됐다.][* 이는 대배기량 엔진을 선호하는 미국 시장에 맞춘 모델을 한국에 그대로 출시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점이다. 만약 일본 내수용을 한국에 맞게 개량하여 출시히면 2.0L 엔진이 출시될 수 있고, 이에 따라 판매량도 급증할 것이 뻔하다. 그당시 대한민국에서 파는 동급 차량 중 2.0L 엔진이 있는 일본차는 혼다 어코드 2.0L 하이브리드뿐이었다. 2.5L 엔진을 넣은 [[중형차]]는 설령 그 차가 쏘나타나 K5라도 안 팔린다. 쏘나타는 실제로 그런 트림을 보유했던 역사가 있어서 증거가 있다. 한국에서의 대중지향 세단은 예로부터 최대한 넓은 공간에 세금이나 유류비가 덜 들고 차체를 끄는 데 모자람이 없는 수준에서 최대한 적은 배기량이여야 선택받는다. 이를 바꿔말하면 2.0L 급, 즉 1,998cc가 소비자 인식상 상한선이다.] 한국의 세금 구조상 2.5L의 세금은 높으며 이 덕분에 가뜩이나 동급 중형 차량들보다 비싼 유지비가 발목을 잡는다. 국산 중형차 중 쏘나타, K5, SM6의 기본형이 2.0L인 이유 중 하나가 '''[[세금]]'''이다.[* 쏘나타와 K5를 보면 수출형에는 당연히 2.4L DOHC도 있고, 내수용으로 내놓았던 적도 있다. 결국 내수에서 2.4L 모델이 2.0T로 대체됐다.] 그나마도 배기량을 줄이고 세금 덜 내려는 사람들을 노리고 [[엔진 다운사이징]]을 하여 1.6T 트림도 나오는 상태.[* 엄밀히 따지면 이것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서 배기량을 줄인 것이 아니다. 전세계적으로 엔진 배기량을 줄이는 추세며, 기존의 2.4~2.5L급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하는 것이 바로 1.6T 엔진인 것이다. 즉, 1.6T는 2.4~2.5L 급에 해당된다. 물론 세금은 낮다.] 말리부는 아예 1.5T가 기본 트림이다.[* 말리부 1.5T 역시 기존의 말리부 2.4~2.5L를 대체하는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1.6T가 일반적이나, 쉐보레는 특이하게도 1.5T를 채택했다.] 참고로 세금 부분을 살펴보면, 비영업용 차량 기준으로 1,600cc 이하 차량은 cc당 140원, 1,600cc 초과 차량은 200원의 세금이 붙는다. 다운사이징한 1.5T 차량은 연 21만원, 1.6T 차량은 연 224,000원, 국산 기본 트림인 2.0L 차량은 연 40만원인데, 캠리는 2.5L이므로 연 50만원이다. 다운사이징 1.6T 국산 중형차와 비교하면 '''2배 이상''' 차이난다. * 네 번째는 차량 인도까지의 대기 기간이다. 캠리의 경우 보통 2~3달은 걸린다고 한다. 물론 외제차의 경우 국산차보다 차량 인도까지 걸리는 기간이 공통적으로 길다. 고객들이 믿고 기다려주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경우 문제가 없지만, 경쟁 상대를 국산 중형차로 잡는 캠리의 경우 문제가 된다. 국산 중형의 경우 파업이 발생하거나 과수요로 인한 생산 부족, 희귀 옵션 또는 색상 선택, 신차 출시 초기를 제외하면 차량 인도까지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차량 구매자 입장에서는 독일 3대 프리미엄 브랜드 자동차급도 아니고 인도까지 오래 걸리는 캠리를 살 바에야 비슷한 예산으로 구매 가능하고 더 빨리 받을 수 있는 다른 국산차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마지막으로 국산 경쟁 중형차 대비 옵션 편의사양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캠리의 경우 가솔린 단일 트림, [[하이브리드 자동차|하이브리드]] 2개 트림밖에 없고 옵션 추가가 불가능하며 그나마도 국산차에 비해 내장재 품질이나 편의사양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본래 이 급의 미국용 중형차는 미국에서 고급차가 아닌 대중차로 취급되며, 따라서 내장재의 질도 떨어지고 편의장비도 부족하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들어오면 배기량이나 가격 면에서 한 단계 위의 고급차인 그랜저급과 실질적으로 경쟁하게 되니, 많은 것이 부족하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워낙에 어중간해서 안 팔리는 상황인 것. 북미처럼 서민용 중형 세단 모델(LE)이 들어온 것도 아니고, 고급차로 인식하기에는 이미 [[렉서스]]를 따로 운영하는 [[토요타]] 자체가 고급차 브랜드가 아니며 동급인 쏘나타나 말리부같은 국산 [[중형차]]들과 비교해도 기본적인 내장재의 품질이나 옵션 등이 부족하다[* 다만 내장재 품질을 쏘나타나 말리부와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다. 그랜저와 비교하니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는 평이 있다. 그래도 막상 캠리 실 오너들은 잔고장이 없는 편이고 실연비와 승차감이 좋아서, 차 자체에 만족한다고 한다. 그나마 2017년 기준으로 2.5L 하이브리드 모델이 일반 2.5L 가솔린 모델보다 더 잘 팔린다고 한다. 실제로 2017년 1~5월 판매량을 보면 캠리 2.5L 가솔린이 707대 팔릴 동안, 캠리 2.5L 하이브리드는 1,003대가 팔렸다. 아무래도 하이브리드 양산차량의 원조나 다름없는 토요타가 하이브리드를 대중화시키고 인지도와 신뢰도를 오래 쌓아 온 만큼, 기왕에 캠리를 살 거면 하이브리드를 사고자 하는 경향이 나타난 셈이다.[* 물론, 하이브리드 쪽이 트림이 2개라 선택폭이 넓고 토요타코리아 측에서도 하이브리드 쪽으로 마케팅을 집중한 영향도 있다. 실제로 최근 전시장에는 하이브리드 모델들만 전시되어 있거나 가솔린과 같이 전시되어 있더라도 하이브리드는 아주 눈에 잘 띄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다.] 이 경향은 캠리에만 국한된 사항은 아닌데, [[토요타]]에서 각 국가별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비중을 조사한 결과 [[대한민국]]이 76.2%로 [[노르웨이]]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고 한다.[[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366&aid=0000373537|#]] 즉, 토요타가 국내에 차 10대를 팔면 그 중 7~8대는 하이브리드인 셈. [[렉서스]]에서도 [[렉서스 ES|ES]] 2.5L 하이브리드가 잘 나가는 편인지라, 2018년 10월 [[대한민국]]에 정발한 7세대 ES는 아예 2.5L 하이브리드만 판다. 이는 같은 플랫폼을 쓰는 [[토요타 아발론|아발론]]도 마찬가지다. 2017년 8세대가 출시된 이후로 캠리의 인기는 2012년 못지 않은 수준으로 회복됐다. 2018년 한 해 동안 가솔린/하이브리드를 합해 9,300대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수입차 모델 중 전체 4위를 기록했다. 그 이유는 크게 아래와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일본 생산 전환 : 8세대부터 미국 생산품이 아닌 일본 생산품 수입으로 변경되면서, 전반적으로 품질이나 완성도 측면에서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국내에 수입되는 일본 브랜드 차량 중 미국 생산품은 일본 생산품에 비해 품질이 떨어진다는 편견이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일본 생산품으로 바뀌며 캠리는 이 편견에서 어느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 토요타가 이러한 시선을 인지하고 있고 글로벌 판매에 있어서 토요타가 캠리에 거는 기대가 상당함을 보여주는 지점이다. 자국에서는 팔지도 못하는 좌핸들 차량을 본토에서 생산해서 수출하는 것인데 이 물량을 기존 북미생산분처럼 팔려면 육로로 운송하면 되던 때보다 운송 코스트가 붙어서 마진이 안 맞기 때문에 사실상 이웃국가인 한국이나 중국 등 아시아 국가에 빠지는 물량이라고 봐야한다. 설령 이를 극복하더라도 미국은 '수입브랜드가 자국영토 내의 공장에서 생산한 생산분'이 아닌 '해외에서 제조를 마치고 바다 건너서 들어오는 완전수입차량'에 대한 과세가 강하게 들어가기 때문에 일본 생산분이 북미에 손해없이 들어가는 건 불가능하다.] * 연비&동력 성능 개선 : 기존 모델보다 커진 차체, 그리고 향상된 엔진 성능에 더해 연비까지 좋아지면서, 경제성 측면에서 기존 모델 대비 훨씬 개선되었다. * 스타일링 : 커진 전면부 그릴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이전 세대보다는 훨씬 인상이 강하고 스포티해졌다. 게다가 [[토요타 TNGA 플랫폼|TNGA 플랫폼]] 적용으로 차고가 낮아지면서 바디 라인도 매끈해진 편이며, 재미없고 딱딱한 차라는 인상이 덜해졌다. * [[디젤게이트]]로 인한 반사 이익 : [[폭스바겐]], 아우디의 판매 중지로 인해 연비 좋고 적당한 가격에 굴릴 수 있는 수입차를 찾던 고객들이 대체재로 일제 하이브리드를 찾은 부분도 부정할 수 없다. 디젤차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도 악화되고, 친환경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가격대비 부족한 옵션, 선루프 소음 등의 문제점으로 비판을 받고 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 시장에서 비약적인 판매량 상승을 이뤄낸 것은 전반적인 차량의 질적 상승이 큰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타격을 받아 이후 판매량이 폭락했으며, 202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불매운동과 관계없이 모델 자체가 노후화되어 풀체인지, 페이스리프트를 한 경쟁차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저서 불매운동 분위기가 식은 이후에 판매량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 많아도 월 판매량 100~200대 수준, 적은 달에는 월 20대 수준만 팔릴 정도로 인기가 없어졌다. 보통 이런 경우에 다른 수입차브랜드 딜러들은 할인, 파이낸스 혜택을 통해 판매량을 유지하는 전략을 취하지만 도요타가 원래부터 할인, 프로모션에 소극적이기 때문에 회복될 기미가 전혀 없다. 게다가 차기 모델인 11/9세대 모델부터는 수출 위주 차량으로 전환됨과 동시에 일본 공장 생산이 중단되어 다시 미국 생산분이 들어올 것으로 보아, 상품성 개선 등에 진전이 없는 한 가능성은 더욱 희박해진 상황이다. [[파일:external/file1.bobaedream.co.kr/1420534180446.jpg|width=500]] 여담이지만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 택시 회사에서는 9세대 캠리 2.5L 하이브리드를 영업용 택시로 굴리고 있다. 캠리 택시는 북미에도 상당히 많으며 [[대만]]에서도 나름대로 운행되고 있다. 보통 택시는 승차감이 어느정도 좋아야 하며 승객을 태우므로 내구성과 연비 좋은 차량을 채택해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다. 한국에서 택시를 평가절하하는 이상한 풍조가 있으나, 실상 한국 택시도 쏘나타나 K5가 대다수다.[* 과거엔 지역 특성을 맞춘답시고 모닝 택시나 포르테 하이브리드 택시 등 좀 더 작은 차도 나왔으나 결과는 모두 안 좋았다.] 우리나라 택시들은 별도의 LPG 택시 트림이 있고, 이것을 거의 구입한다. 일반 차량 대비 차량 가격도 20%이상 싼 편이고, 택시가 시내 주행을 주로 하기 때문에 연비가 낮아서 연료가격이 운용비에 상당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이브리드는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지만, 면세혜택도 못 받는 휘발유 차량을 일반 택시로 굴리는 것은 '''굉장한 용자짓''' 중 하나다. 그럼에도 토요타는 [[토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 택시라는 과감한 실험을 해 본 적이 있다. 실제로 LPG 충전소가 적은 지역에서 [[토요타 프리우스|프리우스]]는 택시로 조금이나마 팔렸다고 한다. 외산 세단 중에서는 [[포드 토러스|토러스]]가 택시[* 주로 [[모범택시]]]로 꽤 보이는 편. 물론 대다수는 토러스 V6 3.5L [[DOHC]] 모델을 LPG로 개조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